꽃무릇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4회 작성일 21-09-27 13:28본문
꽃무릇/ 홍수희
가을이
그리움이
아쉬움이
안타까움이 피었네
조금만 더 잘해줄 걸
조금만 더 속삭여줄 걸
조금만 더 곁에 있어줄 걸
화선지 위에 이제 마악 번져나는
한 방울 톡, 떨어진
빠알간 수채 물감처럼
꽃무릇이 피었네
톡!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 있는
우리네 인생사
꽃무릇를 통하여
잘 대변하셨습니다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
이해가 가기 전에
그것이 무엇이든간
하나씩 해소 되었으며
바랄나위 없겠다 싶기에
가던 길 잠시
멈춰 정신 곧춰
점검하여 보려고
눈 감고 내려 놓고
떠 가는 구름 봅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손모아
중보의 기도 올리오니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선지 위에 이제 마악 번져나는
한 방울 톡, 떨어진
빠알간 수채 물감처럼
꽃무릇이 피었네
빨간 빛이 선명하게 빛나는
가을 꽃 꽃무릇을 제 가슴에 품으며
시향이 풍기는 꽃무릇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월요일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 수채 물감조차
희미하게 번져버렸습니다.
가고 옴을 알게 되었다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홍수희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가능하면 걸어서 축퇴근 하는 길에
그리움 안고 피어나던 꽃무릇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어제 보니 어느새 대궁만 남았습니다
이틀 남은 구월이지만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의 부족함을 꽃무릇을 보고서 깨달으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