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아 슬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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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0회 작성일 21-09-27 20:35본문
참고 견딘다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고독아 슬플 때는 눈물도
흘리거라
메마른 감정일지라도
눈물은 마르지 않는 것이니
공연히 참는다고
가슴을 멍들게 하지 마라.
산다는 것은 때로는
눈물도 흘리면서 함께 걸어가는 것
허탈하게 오지 않는 인기척에
뒤돌아보지 마라.
혼자일 때는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도 가슴은 뛰고
창문을 넘어온 달빛에도
마음이 설레는 법이다
그러니 고독아 외롭다
너무 슬퍼하지는 말거라
가끔씩은 그 슬픔마저 살아있다는
아름다운 세상의 행복을
느끼게 해줄 테니
살아간다는 것에
하찮은 것은 없으니까.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아 슬프하지 마라
네~
슬프면 슬프하고
아프면 아파하고
울고 싶으면 한 껏 울어버리고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우리네 인생이
하찮은 건 아닐테니까요..
아름다운 노을을 향해
아낌없이 생을 태우시기 바랍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풀피리최영복 시인님!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해 본 자만이
고독을 통해 깨우친 진리!!
우리네 세상 여울목
홀로 독불장군 없다지만
누구나 나만의 싸움에서 만큼
홀로 고독할 때 있는 개개인의 인생사
이별의 아픔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
사랑했다 하더라도 별리속 슬픔'
때가 되면 밀물되어 스며 들고 있으나
마냥 늪에 있지 말고
억수비에 한바탕 쏟아 붓는
참다운 지혜가 필요해 돌파구 찾는건
자신의 나름대로 토해 내며 힐링하는 것
은파 그저 삭이는 건
주님이 나를 아시기에 마음속
고진감내가 박제 되어 있는 까닭인지
주 안에 있어 주 향한 열망으로 살게 됩니다
가슴의 응어리 시로 통해
바닷물에 토해 내듯 한다면 또한
드라마상 주인공이 되어 시 한 송이
피울 수 있다면 멋진 시인 삶 살아가는 것
잠시, 시인님의 시향에
한표 찍고 나르샤 해 봅니다
어두운밤 쉬이 오리니 그 때는 통곡해도
아무 소용 없어 세월의 바람은 원치 않는 곳으로
우리네 등을 휘몰아 마지막 열차 칸으로 몰아 세우리...
잠시 정신 곧춰서
희망의 푸른 하늘 바라보며
아직 살아 있어 그토록 시한부 고대한 내일!
그 하루가 다시 활짝 우리 곁에서 눈웃음 칩니다
늘 풍요가 가슴에
휘날려 희망 향해 나래 펼치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께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이역만리 타향에서 기도 올리오니 향필하소서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댓글 내용을 [깊어가는 가을 향그럼속에서] 작품을 새로 구성해 드리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이 풍기는 고독아 슬퍼하지 마라
감상 잘하고 감명을 받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슬픔도 살아있다는 증거이기에 너무 슬퍼마라야 하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고독 그 감정이야말로 누가 헤아려 줄까요
혼자만이 아픈 그 상처를 누가 아무려 줄까요
가슴에 넣고 삮이는 그날들 길기만한 밤이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