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큐피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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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큐피드 사랑으로
은파 오애숙
내 그대여
가슴에 사랑의 향기
꽃으로 피어나 휘날리매
큐피드 황금화살 뽑아
향하고 있음에
내 그대여
짙어가는 가을 길섶
그님 만 바라보다 타들어
심연에 숯덩이가 된
해바라기 물결
내 그대는
병치 혼합된 내 맘속
큐피드의 황금촉 뽑아서
세차게 당기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런가
내 그대여
갈 길섶에 하늘하늘
코스모스 춤출 때 순정 어린
그 순수 설렘의 물결
향하고 있으나
내 그대여
꽃술의 달콤한 사랑
가슴에 여문 사랑의 향기
가을빛에 주렁주렁 맺어
빨갛게 물들고파
내 그대여
가슴속에 피어나는
그대의 향그럼에 불붙여
큐피드 황금화살로 쏟아
붉게 태우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작노트
이가을 큐피드 사랑으로/은파
이가을 큐피드 사랑
우리 안에서 희망참으로
가슴에 휘날리고 있다면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서
들판 향해 화살 쏘아요
각자가 추구하는 것이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다 다르게 휘날려 오지만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 인지요
살아 숨쉬고 있다는게
우릴 향한 창조주 원리
고난의 잔 남아있다해도
신은 감당할 것만 주시니
기꺼이 받아 마셔봐요
우리 함께 희망참으로
두팔 벌리고 해넘이가
덮쳐오기 전 함께 손잡고
희망 품에 안고서 나래
활짝 펼치어 갑시다
큐피드의 화살은
총 2종류가 있다는데
황금으로 만든 것으로
화살에 맞는 이 누구든
사랑에 빠져버리고,
나머지 철로 만든 것
맞은 이는 누구든 혐오
감정 빠져들게 한다나요
이 허무맹랑한 시어낚아
시 한 송이 올립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젊었던
그 시절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이제 누가 나에게 사랑의 화실을 쏠까요
쏘아도 소용 없겠지요
때가 있으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시인님 그렇네요.
이 시는 예전에 중 1 때 짝이
엽서로 방학 때 큐피트의 화살로
네게 보낸다고 유모스럽게 쓴 그 때가
미소 지어 큐피트의 화살이 담긴
영상보다 쓴 시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슴에 피어나는
그대의 향그럼에 불붙여
큐피드 황금 화살로 쏟아
붉게 태우려네
시향이 풍기는 이 가을에 큐피드
사랑으로를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잊었던 감성도
시인은 새롭게 창출해
가는 것 같습니다
젊은 한 때처럼
큐피트의 사랑으로
불지펴 쏘아 올릴수
있다면 멋진일...
이가을이 진정
꿈과 사랑으로 시인의
정원이 풍성하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깊어가는 가을향기 속에
노오란 미소 짓는 해바라기는 고개 숙이고
길가의 코스모스꽃은 기꺼이 반갑다고 손짓해주니
절로 그리움이 찾아오는가 봅니다
오늘도 기꺼이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시인님 어서오세요
가을은 우리에게 그리움을
불러 들이게 하는 계절 같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