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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의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2회 작성일 21-09-30 18:06

본문

   초가의 별

                                   ㅡ 이 원 문 ㅡ


울 밑 담 밑

뜰 건너 장독대

그렇게 깊어간

귀뚜라미의 밤이었나


마루 끝 밤하늘

은하수 길 더 멀고

큰별 작은 별

서로 보며 반짝인다


기다림의 가을밤

알암 떨어지는 밤

그 아이 홀로 앉아

눈물 짓는다

추천0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동안 아이디 기록이 삭제되고
비밀 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다시 가입해서 글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작품 즐감합니다
9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고 희망찬 10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루 끝 밤하늘 은하수 길 더 멀고
큰별 작은 별 서로 보며 반짝이는 초가의 별
잘 묘사 된 시어에서 시향이 느끼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오는 10월을 기쁘게 맞이하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뚜라미 소리 들리는 새벽
이슬 머금은 장독대
떨어지는 알밤
언제나 그리운 고향의 풍경입니다
고운 시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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