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1회 작성일 21-10-01 15:43

본문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나는 아내를

지인들에게 나의 안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내의 미진한 듯한 불만에

살짝 귀에다 데고

당신은 늘 내 안에 있는 오직 한 사람하면

조금 소홀해도 무관심해도 아내의 주름살이 펴집니다

 

아내는 나를

자기 친구들에게 우리 집  바깥양반이란다

바깥,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다는 말인가?

아니”,

언제 사고 칠까 봐. 몰라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같아  염려하느라

잔소리에 간섭에 매일 바람 잘 날 없답니다

 

안사람, 바깥양반,

대한민국 남편들이여 아내들이여 시끄럽게 하지 마십시다

여보가

조금 소홀해도, 잔소리가 심해도,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인 것을

불평하면 자존이 떨어지고

즐기면 저절로 서로의 값이 올라갑니다

 

   1168 - 09262021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평하면 자존이 떨어지고
즐기면 저절로 서로의 값이 올라갑니다]

알콩달콩 백년해로 하시면서
아름다운 시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벌써 10월 입니다. 건강속에
모든 일들 주안에서 열매 맺으시길
중보의 기도 올려 드립니다

Total 261건 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1
이사(移徙)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1-21
16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01-15
15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1-07
15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12-31
15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 12-25
156
늦가을 억새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12-10
15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12-06
154
진짜 부자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11-27
153
가을 성숙미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1-19
152
가을 미련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11-12
151
나 좀 놓아줘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1-03
150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10-29
14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0-23
148
가을 냄새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10-15
147
산아제한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0-08
열람중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10-01
14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9-25
14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9-18
14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9-11
14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9-03
14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8-27
140
8월은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8-21
13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8-13
13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8-06
13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7-30
136
눈[目]길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7-23
135
빛의 공연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 07-16
13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 07-09
13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 07-02
13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6-25
131
자본주의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 06-17
130
인생길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6-12
129
낙화의 품격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6-05
12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5-28
127
바람구멍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5-22
126
세상 감옥 댓글+ 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5-14
125
옛날이야기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4-24
124
아내의 품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4-17
123
볏 뜯긴 수탉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4-10
12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4-03
121
상춘객 댓글+ 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3-29
120
춘우(春雨)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3-21
11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3-13
11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3-06
11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02-20
116
마지막 잎새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1-15
11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1-09
11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1-02
11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12-26
11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1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