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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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1회 작성일 21-10-01 15:43본문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나는 아내를
지인들에게 나의 안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내의 미진한 듯한 불만에
살짝 귀에다 데고
“당신은 늘 내 안에 있는 오직 한 사람” 하면
조금 소홀해도 무관심해도 아내의 주름살이 펴집니다
아내는 나를
자기 친구들에게 우리 집 바깥양반이란다
바깥,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다는 말인가?
“아니”,
언제 사고 칠까 봐. 몰라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같아 염려하느라
잔소리에 간섭에 매일 바람 잘 날 없답니다
안사람, 바깥양반,
대한민국 남편들이여 아내들이여 시끄럽게 하지 마십시다
여보가
조금 소홀해도, 잔소리가 심해도,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인 것을
불평하면 자존이 떨어지고
즐기면 저절로 서로의 값이 올라갑니다
1168 - 0926202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평하면 자존이 떨어지고
즐기면 저절로 서로의 값이 올라갑니다]
알콩달콩 백년해로 하시면서
아름다운 시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벌써 10월 입니다. 건강속에
모든 일들 주안에서 열매 맺으시길
중보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전도사님도 가내두루 평안하시고
건강건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