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토록 붉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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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12회 작성일 18-05-04 04:50본문
* 저토록 붉은 미소 *
우심 안국훈
환한 미소
열반의 세계 들려는가
그윽한 향기에
진리의 길 따른다
한 자리에 앉아
저토록 농익을 때까지
한 마디 비명도 없이
숨 참아가며 삶을 교화하다니
날 낳아준 어머니의 산통
말할 것도 없지만
업보를 다 덮어줄 푸르른 세상
저리 붉도록 터질 것만 같은 꽃봉오리여
탐욕과 번뇌 휘말리지 않고
날마다 새로운 날
목단은 자아 초월하듯
성스러운 영역에 머문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탐욕과 번뇌에 휘말리지 않고 자기 모습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그를 담고 싶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봄비도 내리고 바람도 부는 요즘
봄꽃을 절정으로 화사하니
짙어지는 신록과 함께 그저 아름답기만 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어제는 봄날 날씨가 고루지 못하더니
오늘 아침 해맑게 웃는 좋은 아침입니다.
세상에서 탐욕과 번뇌 휘말리지 않는 다는 것은
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 자아 초월하듯 스러운 목단을
생각하며 감상 잘하고 다녀 갑니다.
오늘도 번뇌가 없는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연 이틀 강품 불어 만물을 움추르게 하지만
붉은 영산홍 하이얀 아카시아꽃은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만개하고 있습니다
봄꽃처럼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단과 영산홍, 철쭉과 같이 붉에 피는 꽃들이
수명을 다 한 후 열반에 들고 있습니다,
피는 꽃도 곱지만 지는 꽃도 곱습니다,
사람이 꽃 처럼 살다가야 할텐데.....
오늘도 고운 시를 가슴에 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요즘 화사한 봄꽃과 눈부신 신록이 어우러져
봄날의 절정이지 싶습니다
소리없이 지기에 더 아름다운 꽃처럼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정의 달 오월
가슴마다 사랑의 정이
듬뿍 담기는 그런 시간 들이면
좋겠습니다 녹음 짙어가는 만큼
바람의 싱그러움도 상쾌합니다.
행복한 오월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문득 찾아온 강품 앞에
때이른 낙화의 아픔도 있지만
여전히 찬란한 봄꽃과 신록 앞에서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목단의 붉고 황홀한 미소
아마도 염화미소가 아닐는지요
고운 글에서 보살심을 느낍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감사히 마음에 담아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제도 한참 바라본 붉은 목단꽃에서
왜 부귀영화를 상징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고운 봄날처럼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