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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물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34회 작성일 21-10-03 11:59

본문

가을에 물들면/鞍山백원기

 

나를 데려다가

가을 속에 넣었다 꺼내 본다

갈색이나 빨강 물이 들어

사색에 잠기거나 정열을 잉태한다

 

땅도 하늘도 추색에 물들면

나도 물들여저 옛 추억에 젖고

가을이 저녁 서산에 기울면

버림받은 낙엽은

원망 속에 수런거린다

 

가을에 물들여지는 사람

낙엽에 묻어둔 고독을 꺼내

차가운 추억의 옷 갈아입고

정처 없이 헤매는 방랑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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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곧 가을도 가을 물감으로
물들이면 예 추억에 잠기면서
그리움으로 가을이 오게 되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기쁘고 즐겁게 맞으신 10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깊어지면 시인님께서도
가을색으로 변해지시니
가을을 깊이 사랑하시는가 봅니다
가을은 누구나 방랑자가 되고 싶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차 드높아가는 푸른 하늘 아래
어느새부터 호박과 수세미의 이파리
시들기 시작하고
붉게 익은 홍시가 불현듯 떨어집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이면 왜 이리도 절망스러운지요
어제와 내일이 널을 뛰고요
무엇인가 다 잃은 것 같은 마음
그 속의 마음까지 비어 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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