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愛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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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愛 3
藝香 도지현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기 위해
봄부터 연둣빛 싹이 땅을 뚫고 나오게 하고
여름엔 천둥 번개를 그렇게 요란하게 치니
소나기도 폭풍을 동반해 내렸나 보다
태양의 계절에 햇살로 샤워를 하고
엽록소를 세포마다 발라주어
초록의 윤기 나는 잎새를 만들어 주는데
그 윤기 나는 잎새도 세월이 가고
계절이 변하니 더 아름답게 채색이 되어
잎새 한 장 한 장이 유명한 화가가 그린
아름다운 수채화가 전시된 자연의 갤러리다
떨어진 낙엽도 한 세상 헌신하고
새로 올 후손을 위해 공양하기 위해
대지에 흡수되어 자양분이 되겠지
그러니 가을의 모든 것은 사랑의 대상이고
사람의 마음 깊이 사진처럼 인화되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단풍나무를 바라보면
하루 다르게 가지 끝부터 점차 붉게 물드는 게
참으로 대자연의 신비로움에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워하기 딱 좋은 계절인 가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느덧 가을이
조금 더 있으면 서리가 내리겠지요
모든 초목이 끝이라는 이름을 짓고요
그리도 아름답게 그림으로 이름 짓고 마지막을 알리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부터 시작하여 대장정을 떠나오면서
연둣빛 싹이 땅을 뚫고 나오게 하고
여름을 거쳐 정말 얼마 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어 우리들에게 보여주겠지요.
향기로운 가을 향에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맞습니다 시인님!!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며
원래 봄, 여름에는 나뭇잎에 엽록소가 많아 녹색을 띠지만
가을이 되면 나뭇잎에서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남아 있는 붉은 색, 노란색 색소가
도드라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하여 단풍이 드는 원리는 기본적으로
나무가 나뭇잎으로 가는 영양을 차단하기 때문으로
나뭇잎이 초록색을 띄는 것은 나무에 영양을 공급하는
엽록소의 왕성한 활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윤기 나는 잎새도 세월이 가고
계절이 변하니 더 아름답게 채색이 되어
잎새 한 장 한 장이 유명한 화가가 그린
아름다운 수채화가 전시된 자연의 갤러리다]
우리 인간은 자연이 만들어 준
아름다운 갤러리를 보며 감상에 젖어
만추 풍광의 아름다움에 감격하여
한 편의 서정시도 쓰고...
잠시 시향에 젖어 보며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