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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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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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21회
작성일 21-10-05 09:08
본문
오늘
서투른 하루가
오늘도 욕심과
교만함을 남기고
낯 붉히며
서쪽으로 기운다
거치른 세상은
너와 나를 가르고
있고 없음, 앎과 모름에
나 아닌 차별을
너에게 둔다
네가 있음에 내가 있는,
비우지 못해
채우지 못하는 오늘이
눈썹에 매달려
성찰에 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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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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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날마다 새로운 하루가 되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늘 목마른 삶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빈 가슴에 채워지는 그리움처럼
행복 가득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