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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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10-05 13:54본문
요즘 /최홍윤
깊어가는 가을
나뭇잎이 떨어져
주워보니 세월이더라
늙어가는 길은
처음으로 가보는 길이라
아프지 말고
천천이 조심조심 가야겠다.
내 생애
또 한 번의 겨울이
산 모퉁이 돌아 오늘
성큼 다가 서고 있다
요즘
좀 서글프다.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지는 가을
요즘
서글프기도 하지요
고운 시어
감사히 보고 갑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물 들인
낙엽을 보면
생이 서글프지는 가을이 왔음을 느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서..
처음,
초행길에는
그저 조심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행덕 시인님, 배창호 시인님,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기에 늙어가는 길은 신비하기도 하고 겁도 납니다.
여하튼 사쁜 사쁜이 걸어가볼 일입니다. 늘 즐겁고 해맑은 나날이기를 기원합니다.
건필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 중 가을이 좋다지만
때로는 쓸쓸함이 묻어나는 계절입니다
가까운 산을 찾아 가을향기 맡노라면
마음도 몸도 상큼해지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상쾌한 하루가 저무는 가을날
양지 바른 산맥 자락을 타고 내리는 노을은 또 하나의 그리움을 잉태하고
가는 세월을 실감합니다. 늘 건강하시옵고 즐거우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