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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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바람이 분다
바람 앞에 서면 왠지 가슴 시리다
순풍이 불다가
태풍이 불다가
때로는 돌개바람
우리네 삶에 바람 잘 날 있었던가,
언제나
바람 앞에 약한 자만 휘청거린다
남쪽에서 부는 바람
북쪽에서 부는 바람
지금은
팔방 사방 정신없이 불어 댄다
이 바람에 누가 날아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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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사게절 바람 없는 날이 없고
바람도 동서남북 가리지 아니하고
때로는 꽃을 피웠다가
때로는 낙엽을 흩날리게 합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신선한 가을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 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바람 투성이 속에 우리는 살아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