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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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87회 작성일 21-10-06 00:28본문
파도/은파
그댄 뭐 그리 신나
휘파람 불고 있는가
창세로 이어진 가을
모두 처량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철새들 정들었던 땅
등질 것에 슬피 울면서
강남갈 채비하고 있는데
까르르 철 없는 애처럼
뭐 그리 좋아 소고치며 웃나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 구성하여 연시조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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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은파 오애숙
파도야 어찌하여 이 가을 타인 감정
한 번도 생각 않고 제세상 만난 듯이
춤추고 휘파람 불며 노래하고 있는가
철새들 정든 들녘 등질 것 슬피 울며
강남 갈 채비하는 처량한 이 가을밤
철없는 어린애처럼 소고 치며 춤추나
오호라 망망대해 지치지 말아 다오
처연히 밤새 나는 기러기 격려하려
끝까지 질주하라고 응원가를 부르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시절 군생활과 첫 직장으로
부산에서 근 9년을 살며
가끔 해운대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파도
하얗게 밀려왔다가 살며시 밀려가는 모습을 보며
삶의 일상을 닮았다고 느꼈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러셨군요.
아름다운 푸른빛 바다물결
해운대 근처에서 9년 동안이나
사셨으면 바다가 참 많이
그립겠습니다
은파도 예전에
딱 한 번 부산 해운대 갔던 기억
바닷물빛 참 아름다워 두고두고 그 때가
그리웠던 기억입니다
하얀 포말이
하얗게 밀려왔다
살며시 밀려가는 하이얀 거탑
예전에는 이곳의 샨타모니카 해변을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갈 시간 없어
생각으로만 가네요
늘 건강 속에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기도 올려드리오니
향필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
바다가 그리워 집니다.
향기로운 가을 바다 파도 향에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파도가 그리울 때면
바다로 달려갔는데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근 2년 동안
2번 갔었나 3번 갔었는지
가뭄에 콩나듯 갑니다요
한국과 달리 이곳은
바닷 비릿내가 없었는데
바닷 낚시꾼들의 인산인해로
생선비린내가 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계절마다 파도소리는 다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날의 마음에 따라 물론 ㅎㅎ
갯바위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 듣다 갑니다~ 시인님^^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맞습니다
계절마다 또한 기분에 따라..
특히 사회초년생
상사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으면
자동차 끌고
해안가로 무작정 달려가
파도앞에 가서
속울음 다 쏟아 놓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이곳은
바다가 가까워 정말 감사하답니다.
예전에 은파도
토요일만 되면 수업 끝면
학우들과 함께
샨타모니까 만리부 해변...
참 많이 누비며
젊음을 보냈던 기억...
그들은 어디있나...
잠시 옛 추억들 물결 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내륙이라 바다를
보지 못하고 살았는데
결혼 후 서울에서 살가보니
또 바다 보기가 힘이 드네요
가끔 바다를 찾아가지만
정말 파도만 좋아라 하고
춤추고 노래하니 철이 없다 할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비요일 되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도 서울 용산이
고향이라 바다는 많이 못갔습니다
단지 어릴 때 여름이면 한강 백사장에서
놀던 기억, 아직도 떠 오릅니다
한국에서는 인천에
월미도 갔던 기억이 나며
부산해운대, 강릉, 흑산도 갔던 기억
그중에 여름에 갔던 흑산도가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에머란드빛 바다빛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와이보다 더 예쁜 빛깔!!
한 번더 가 보고 싶은 곳이랄까...
홍도까지 못 간게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이곳에 와서 가장 후회가 되는게
한국에서는 너무 바쁜 게 살아
여행갈 시간이 없었던 기억
주마다 학생들 인솔하여
뮤즘에 다녔던 기억만 납니다
미국에서 영원히 살거라는 것도
정말 예상 밖의 생활 인 것 같으나
지금은 그냥 받아 들입니다
나이가 들으니
피곤이 급속도로로
밀려들어 건강이 가장 중요!!
깨닫고 있으나 그것도 순간인듯
맘과 행동은 따로 국밥!
건강속 향필하시길
주님께 중보의 기도를
두 손 모아 올려드립니다
예향도지현 시인님`~*
이곳은 아직도
여름날씨라서 바다로
달려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