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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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25회 작성일 18-05-04 09:46본문
5월의 아카시아
藝香 도지현
하얀 이를 드러내며
소박하게 웃는 그에게선
싱그러운 아카시아 향기가 난다
이젠 잊힌 옛 추억이지만
문득문득 아카시아 필 때는
가슴 시린 그리움이 되곤 하는데
올해는 때 이른 아카시아가
그의 미소처럼 하얗게 피어
옛 추억에 지난 시절로 회귀한다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마주 잡은 손엔 전류가 흘렀고
연신 달콤한 아카시아 꽃을 먹었지
풋풋한 시절 달콤했던 사랑
이젠 옛 추억으로 남았지만
아카시아 필 땐 늘 가슴이 꿈틀거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아카시아가 피었나보군요
어머니 젖만큼이나 늘어진 꽃에서
어머니 젖 만큼이나 단 꿀이 쏟아지는 꽃이지요
누가 아카시아 나무의 가시를 밉다고 하겠습니까
자신을 가시로 지켜 꿀을 주는 나무는
자식들을 온 몸으로 키운 어머니에 비유될 수 있지 않을까요?
소담스런 꽃송이가 눈처럼 나무를 덮은
국민들에게 단 것을 선사하는 보물같은 꽃입니다.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해 아카시아가 일찍 피었더랬죠
그때 지어둔 글이랍니다
꿀이 쭉쭉 나오는 아키시아꽃
참 많이 따먹었죠
졸작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아카시아 향기처럼
고운 나날 보내세요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 함께해주셔서
참 마음 든든합니다
다녀가 주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소리없이 피어난
하이얀 아카시아꽃
저녁이 되면 그윽한 향기에 발걸음 멈추게 됩니다
그리움 가득한 오월의 주말을 맞이 하시어
고운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