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움이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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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이 당신입니다/최영복
그리움 하나쯤 감추고 산다고
티 내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
속마음까지 엿보이고 말았을까요
당신이 나를 보던 그날 그 눈빛
온통 내 머릿속은 혼란스럽습니다
그렇잖아도 쉽게 흔들이던 마음
애써 태연 한 척 숨기려 해도
당신 앞에 서 한없이 무너지는 가슴인 것을
난들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겠어요
그 때문일까요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그런 말들이 지금 와서 아름답기보다
가슴 시리고 시린 언어 되어
내 마음 깊은 곳을 떠돌고 있나
봅니다
그리움 하나쯤 감추고 산다고
티 내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
속마음까지 엿보이고 말았을까요
당신이 나를 보던 그날 그 눈빛
온통 내 머릿속은 혼란스럽습니다
그렇잖아도 쉽게 흔들이던 마음
애써 태연 한 척 숨기려 해도
당신 앞에 서 한없이 무너지는 가슴인 것을
난들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겠어요
그 때문일까요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그런 말들이 지금 와서 아름답기보다
가슴 시리고 시린 언어 되어
내 마음 깊은 곳을 떠돌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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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그런 말들이 지금 와서 아름답기보다
가슴 시리고 시린 언어 되어
내 마음 깊은 곳을 떠돌고 있나 봅니다]
녜, 시인님, 그 누군가에게
하고싶은 말을 하지 않았기에 가슴에
망부석 되어 그리움으로 물결 치나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