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마음의 정원 *
우심 안국훈
등으로 짊어지면
짐이 되는 인연
가슴으로 안노라면
기분 좋은 사랑이 되고
마음의 문 닫으면
서늘한 기운 맴돌지만
마음의 문 열면
날마다 꽃피는 봄날이다
봄바람 불면
가장 화사한 옷 입고
그대 기다리다가
손잡고 꽃동산 산보하리라
눈부신 아침햇살 쏟아지듯
마음속 가득 그대 생각
푸짐한 엉덩이와 출렁이는 젖무덤
밤마다 황홀한 허공을 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은 풍요하지만 봄은 아름다음을
찬조하면서 일상에서 눈에 즐거움을 줍니다
봄바람이붕면회사한 옷을 입고 손잡고
님과 함께 산보하는 즐거움은 대단하리라 봅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하나 둘 꽃망울 터트리는 국화향기가
길거리를 가득 채우는 아침입니다
유성 국화축제가 거리마다 이어지고 있듯
향기로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자연과 어우러진 사랑 좋죠
옛날에 물래방앗간 뒤에서 사랑을 했다지요
우리가 자랄때는
보리밭 밀밭에서 사랑을 했답니다
사랑 사랑 좋죠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예전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설까
자연이 밀애의 장소가 되고
갈대밭의 추억도 남아있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마음의 문 열면
날마다 꽃피는 봄날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마음의 문 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로
맘 꽁꽁 싸매고 있어
속히 예전처럼 되길
두 손 모아 기도 드리며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이역만리서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애숙 시인님!
태초 이래 요즘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가
소원해진 적 없었지 싶습니다
모든 게 얼른 정상으로 돌아오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저마다 행복한 하루 보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