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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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해변
ㅡ 이 원 문 ㅡ
저 먼 곳 저 섬은
누가 사는 섬이고
여기의 이곳은
누구의 섬일까
살기는 누가
사는 것 같은데
그곳도 이 곳도
이리 조용 할 수가
쓸쓸히 파도만
그 여름인 것 처럼
가을이면 섬마다
다 이런 것인지
해당화의 여름
빨간 열매로 외롭고
억새꽃 쓸쓸히
바람에 눕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 해변은 지금은
외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섬을
바라볼 수 있는 추억이 있습니다.
향기로운 가을 향기에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섬에 살고 싶습니다
섬을 모르니 섬에 살 수도 없고
요즘은
섬도 땅값이 보통을 넘는다고 합니다
서울사람이 전국을 땅 투기를 만들고 있담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해당화의 여름
빨간 열매로 외롭거
억새꽃 쓸쓸히
바람에 눕는다]
녜, 시인님
억새꽃이 쓸쓸히
바람에 눞는 가을녘입니다
잠시 시향 젖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섬과 섬 사이
밤새 파도가 넘실대며 찾아오지만
쓸쓸함만 묻어나지 싶습니다
가을향기 묻어나는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