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떠나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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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떠나보내고 / 최영복
당신은 떠나고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저 멍했다 머릿속이
텅 빈 듯 아무 생각이었었다
당신과 함께라면
서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 좋았던
즐거움도 순간의 저녁노을처럼
영원하지 못했다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어둠의 그림자에 가려 간절한
꿈도 소망도 잠시 사르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불꽃처럼
절망과 슬픔의 파도만이
내 가슴을 사납게 휩쓸었다
당신에게 받은 사랑이
상처는 아닐 텐데
차가운 눈물이 뜨거운 가슴속을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내 그리움의 시작은
고통을 견디는 일이었다
뼈아픈 절망의 순간을
당신을 잃은 슬픔속에서
보았기 때문에.
당신은 떠나고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저 멍했다 머릿속이
텅 빈 듯 아무 생각이었었다
당신과 함께라면
서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 좋았던
즐거움도 순간의 저녁노을처럼
영원하지 못했다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어둠의 그림자에 가려 간절한
꿈도 소망도 잠시 사르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불꽃처럼
절망과 슬픔의 파도만이
내 가슴을 사납게 휩쓸었다
당신에게 받은 사랑이
상처는 아닐 텐데
차가운 눈물이 뜨거운 가슴속을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내 그리움의 시작은
고통을 견디는 일이었다
뼈아픈 절망의 순간을
당신을 잃은 슬픔속에서
보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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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오직
시간과 세월이 약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잊히지 않는 그리움의 그 사랑도
때가 되면 조금씩 조금씩 잊혀지더이다
사람은
인연의 그 끈을 놓아버린 것도,
맺어지는 것도,
때라는 것이 있더이다.
사랑 할 수 있을 때
아낌없이 사랑하고,
그리워 할 때
마음 껏 그리워하십시요.. 풀피리최영복 시인님!
하영순님의 댓글

그리움이 간절한 시 감명 깊게 감상 하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