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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알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13회 작성일 21-10-14 03:49

본문

* 가을은 알고 있다 *

                                                            우심 안국훈

   

봄에 씨 뿌려야 가을에 수확하듯

먼저 해야만 나중에 이루거늘

씨 뿌리기 전에 밭을 갈아야 하고

비가 내려야 하고 기온이 맞아야 한다

 

뿌린 씨앗이라고 모두 싹을 틔우진 않듯

작물은 농부의 발소리 듣고 자라거늘

열심히 산다는 건 땀 흘리는 거고

아름답게 산다는 건 사랑하며 사는 거다

 

자연의 순리를 믿는다면

종자를 남겨 두어야 내년이 있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

뿌린 대로 거두는 게 바로 삶이더라

 

, 가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씨앗은 위대한 생명력과 확실한 철학으로

오랜 시간 많은 정성 쏟아야만

비로소 풍성한 인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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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하루가 다르게
산야를 물들이며 활기차게 가을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보다 아름답게 보다 찬란하게
매일같이 쉼없이 꾸미는 듯 싶습니다.
인생을 풍성하게 누리게 하기 위한
가을인 듯 싶습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만물이 무르익어가는 시월의 절정에서
차분히 일궈온 결실 거두는 기쁨처럼
잠시 숨 고르면 넉넉한 세상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끝이라 느끼던 순간
새로운 또 다른 출발이 시작되듯
무르익는 가을엔 가슴은 예술로 물들어갑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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