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그대 같다 하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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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려오네요
날 부르는 소리
두근거리는 이 마음이
오늘 밤에는
그대 내 마음만 같아라
유리창에 달빛 한아름
밤이슬에 젖은
내 가슴 같고
구슬픈 풀벌레 울음소리
님 그리는
내 마음 같구나
님이여 오늘 밤에는
환한 달빛 한 무리
앞마당에서 노릴 거던
물어나 보소
옛날 옛적 누렁이소
논두렁가에 풀어놓고
풀잎 꺾어 불어주던
풀피리 소리
아직도 들이더냐고.。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아마도 농촌에서
사시던 분은 시인님의
시의 향그러움울 통하여
그 옛날이 참으로 그리움으로
심연에 물결치 아름다운
서정시라 싶습니다
은파는 서울태생이라
실제 소 몇 번 보지 못했으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추억의 물결일듯..
지금은 경운기로 밭 갈고
농사짓고 편히 농업을 하신다
생각이 들어 그 옛날의 정취가
그리움으로 몰려 올듯 ...
아, 그래서
닉네임이 '풀피리'
이제야 이해가
가슴으로...
아무쪼록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봅니다
회상도 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리움은 늘 사랑으로
다가오면서 가을을 수 놓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그대 내 마음만 같아라는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향기로운 가을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서로 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기쁨만큼 행복한 삶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