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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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뜰
ㅡ 이 원 문 ㅡ
엊그제의 그날
누가 아는 그 뜰인가
교실 뒷편 따뜻 했던
급식소의 그 뜰을
기다리던 점심
점심 시간 종 울리면
소사 아저씨
강냉이 죽 끓이고
김 서린 노란 죽
기다렸던 점심일까
양은 변또 내밀었던 날
퍼 주는 소사 아저씨
한 국자 더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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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침 어려운 시절이었죠
소사아저씨 준 만큼 배 곯았을것입니다
변토 못 가져간 아이 몰래 우물로 배를 채웠죠
그때 그 아이들이 나라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