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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6회 작성일 21-10-18 15:16

본문

​연어


퍽 ​어지러운 세상

추위가 주춤하고 해맑아

강릉 남데천에 가보니

남대천에 좀 일찍 돌아온 연어가 물살을 가르며

며칠째 자갈 돌에다

뱃가죽을 문질러

빠알간 앵두같은 알을 쏟아붙고는 벌렁누워

고달팠던 한 生을  끝내 마감 하고 말았다.

아, 가련하고

숭고한 물고기의 一生

몇 해 전에 알에서 갖 깨어난 치어를

강 상루에 방류할 떄

단순 물고기로 본

내가 잘 못이었다.      ​ 

추천0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군중의 생각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머물 때마다 연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에 머물러 생각합니다.
시인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최홍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작에 머물었다 가신 시인님 ! 감사합니다.
시인들은 연어를 생각할 떄가 많지요. 저도 그러합니다 만
치어 방류 사업에 참여했으나 이젠 그만 두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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