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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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가지
休安이석구
또
사그라진 기억의
가지 하나가 떨어져 나갔나 보다
엊그제는 손에 든 전화기가 집 나가더니
오늘은 또
손에 든 차 키가 집을 나갔다
아, 이제는
기억의 둥치만이 남아 가는가
고향 집 앞마당
감나무 위 말간 홍시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기만 한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사람 자연이 스승입니다
나이가
찾다가 하루 해가 저뭅니다
몇칠전 차키를 잃어버려 먼곳에서 택시타고 가서 집에 있는 비상키를 가져왔습니다
한참 자나고 보니 뒷 주머니에서 잃었던 키가 나왔습니디
우리낭군 아직은 영감아라 하기 싫습니다
운전 놓으면 아직은 불편하고
머지 않아 차를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나이 나이 돌아갈 수 없나
休安이석구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셨군요.
그런 횟수가 조금씩 늘어가는 듯한...
늘 건강한 삶, 행복한 삶 기원드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향 집 앞마당
감나무 위 말간 홍시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기만 한데
요즘 저도 기억력이 떨어져 걱정입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休安이석구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ㅎ 자연의 흐름이라고..
백발 거부하지 말고, 순응하라고, 지금을 즐기라고 그러하고 하니 어찌할까요.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로 알고 살아가야겠지요.
늘 행복 기원드려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가을이면 옛 생각에
그날을 못 잊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休安이석구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이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기억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늘 아름다운 추억 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