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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슬프고 아름다운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1회 작성일 21-10-23 21:21

본문

사랑 슬프고 아름다운 것/최영복 

한차례 
요란스러운 폭풍이 지나가고
자리마다 남겨 놓은 거친 흔적들 

아직 털어내지 못한 마음들이 
거리에 나뒹구는 것 같아서 
가슴 한 자락을 때어버린 듯 
아픔입니다 

저렇듯 누구에게나 온전하게
다가올 사랑이 있을까요 
그렇게 쉽게 안길 사랑이라면 
그 때문에 눈물 흘릴 일 없겠지요 

한 번쯤은 허둥대고
가슴 먹먹한 아픔도 겪어 보고
그러고 난 후 깨워주는 사랑이야말로
더없이 소중한 감동이지 싶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되는 시련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그렇다 해도 
내일이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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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러네요
언제까지 계속되는 시련은 없을 것입니다
한차레 폭풍이 지나고 나면
처참흔 형상이 남듯이..
그리고 고요가 오는 것처럼,

휴일 편안히 쉼하시기 바랍니다.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그렇다 해도 내일이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다가올 겁니다

앞으로 기대하면서
사랑은 슬픔도 아름다움도 다 가지고 있네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사랑 ~
사랑은 추억의 그림이겠지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추억에 머물러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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