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녘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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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녘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차가운 가을 바람
해마다 이맘때면
하루가 다른 먼 산
그 여름이 언제였냐
더 붉게 물들고
새벽녘 물안개
골짜기 찾아든다
앞 냇가 거스르니
그 냇가는 안 덮힐까
구름 속 하얀 세상
무엇인가 접는 세상
모두가 시들어
하얀 서리에 덮힌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여름같은 가을에서
초겨울 같은 날씨를 겪어서일까
불쑥 가을이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랴부랴 수확하는 농작물과 함께
고운 시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겨울으 되어가는 계절
산야는 오색 찬란하게 물을 드리는
화려한 세상을 꾸미고 있습니다.
양지녘의 가을,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월요일 좋은 아침입입니다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여름에서 가을로
또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과정이
원래 그렇기는 하나
올해는 유독 이상 기온으로 추위가 빨리왔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