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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78회 작성일 21-10-25 06:44

본문

우리 다시 만나리/최영복

당신이 곁에 있는 한
슬픔과 고통도 없을 거라 생각했기에
훗날 어떠한 고통이 따르는지 알아둘
필요는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리했기에
지금 이 순간이 아플까요
당신 떠난 빈자리에는 그리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곁에 있을 때 못 느꼈던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다정하게
이름 부르던 목소리 늘 고운 미소

천년 백 년이 아니라도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 다른 빛깔이 되어
세상을 넘어온데도

우리 한 울타리에서
서로 부대끼며 한평생
살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로운 시향이 풍기는
우리 다시 만나리에서 감상하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월요일입입니다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곁에 있을 때 못 느꼈던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다정하게
이름 부르던 목소리 늘 고운 미소]

추억은 참으로 아름답게
가슴으로 미화되어 물결치매
한 송이 그리움으로 피나 봅니다

은파는 예전에 고국이
너무 가고 싶어 시 쓰다보니
갈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건강상에 문제가 될까 못가나
그 그리움도 사라진 듯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리오니 온누리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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