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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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발길
물억새
비단결 같은 가지런한
마음 한 자락
하늘을 보네
그 품에 참새들 숨바꼭질하고
스치는 바람에
바라춤을
가을 햇살에
유난히 반짝이는
물억새를 이고 있는
나그네 머리 위에
찬 서리 내려
물든 가을이
애처롭기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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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문안 들입니다.
"나그네 머리 위에 찬 서리 내려
물든 가을이 애처롭기만 하여라"
귀한 말씀 마음에 담으며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그네 발길은 애처럽기만 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