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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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5회 작성일 21-10-26 19:10본문
달은 알고 있다/鞍山백원기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다
세상 다 그렇다
내 것은 감추고
네 것은 노리는 눈
내 것은 아깝고
네 것은 넘보는 생각
태어날 때부터
착하게 태어났다는
성선설이 유력하지만
살다 보니 잉태된 욕심에
덜 주고 더 받으련다
밤하늘 올려다보면
인자한 둥근달이
계란 노른자처럼 예쁜데
달님은
단잠 자는 사람 얼굴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더 주고 덜 받는 사람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게
이 밤을 지새우고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낮에는 드높아만 가는
푸른 하늘빛 좋고
밤에는 처연한 달빛이 좋아설까
가을향기 물씬 묻어나듯
고운 가울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달은 다 보고 있으니까 다 알고 있습니다.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다
세상 다 그렇다는 것
향기로운 가을 향에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아침입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달을 보는 마음
그 마음 나 자신이 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저는 달을 많이 보고 살아 갑니다
느끼는 점이 많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착하게 태어나서
자라면서 욕심이 생겨 악하게 되는 사람
그러지 말라고 달님께서
밤이면 이 사람 저 사람
어루만져 주시는가 봅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시고
행복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러고보니 밤하늘을 올려다본 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오늘밤은 꼭 밤하늘을 올려다보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