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 참 좋더라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비 오는 날이 참 좋더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2회 작성일 21-10-27 07:23

본문

비 오는 날이 참 좋더라 

                       藝香 도지현

 

어느 유명 시인께서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학생도 과거가 있을까?

그때부터 비가 오는 것이 참 좋았다

 

사념이 꼬리를 물고

그리운 아빠도 그 사념 속에

큰 비중을 차지했지

그럴 수 있어서 비 오는 날이 좋았나 보다

비를 맞아 온몸이 젖으면

아빠의 품속에 안긴 것 같아

일부러 우산이 있어도 펴질 않았지

 

그리운 아빠는 물과 연관이 있을까

비도 그리고 바다도 또 江도 모두가

아빠를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좋았지

그래서 나는 비 오는 날이 좋더라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어릴 때 은파는
우산들고 나가고파

비를 무척
좋아 했던 기억
허나 이곳은 우기가
가을부터라 비 오면 추워
걱정이 아주 많이 든답니다

어제는 온종일
비 내려 집안에서도
쓸쓸함 가슴에 스쳐왔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곳에
가끔 눈에 띠는 노숙자 보며

여름에 비오면
참, 좋을 텐데 참,아프다
저들도 뭔가 해보겠다 왔을 텐데..
왠지 마음에 안타까움이 휘날려왔던 기억

한국에서는
그 어린 시절에
비가 올 때면 좋다고
우산들고 나와 천방지축
뛰어 놀았던 기억 휘날렸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드리오니 온누리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옵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소리 들으며 있노라면
마음이 맑아지고
빗방울 떨어지는 걸 보노라면
그리운 이가 생각나는 건 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추억과 함께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는 아마 그리움을 전해주는 전령이 듯 싶게
지난 날의 추어이 떠오르게 하는 맑은 시간입니다.
비오는 날은 아버지를 만나는 귀한 시간이라
그리움이 가득한 비오는 날이 좋으셨습니다.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아침입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비 오는 날 맞는 그 비
사연이 모두 섞여 흘러 내리겠지요
마음 비우고 맞는 비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저는 어려서 소나기에 목욕한 적이 있는데
모두를 씻는다는 기분에 너무도 홀가분 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Total 20,954건 16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00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1-16
13003
사색의 벤치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16
13002
겨울 채비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16
1300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11-16
13000
비워진 곳간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16
1299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11-16
12998
까치의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16
1299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11-16
1299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1-15
12995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11-15
1299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11-15
12993
탈바가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1-15
12992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11-15
1299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11-15
12990
한국의 미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11-15
12989
가을 나그네 댓글+ 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 11-15
1298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11-14
1298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11-14
12986
시상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14
12985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11-14
1298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11-14
129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14
1298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11-14
1298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14
1298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 11-13
1297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11-13
12978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3
12977
태양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3
1297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 11-13
12975
벚나무야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11-13
12974
기러기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 11-13
12973
과학의 시대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11-13
12972
메아리 댓글+ 2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11-12
12971
가을 이야기 댓글+ 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11-12
12970
빈집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11-12
12969
슬픈 나무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12
12968
책 선물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12
12967
가을 미련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11-12
12966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 11-12
129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11-12
129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11-12
12963
부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11-12
12962
낙엽을 보며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1-11
1296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11-11
1296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11
1295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1-11
1295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11-11
12957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11
129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11-11
1295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