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1.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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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9회 작성일 21-10-29 07:15본문
가을 이야기 1. 그리움
藝香 도지현
오늘도 신열이 오른다
이런 아픔은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오늘따라 기분은 다운되고
종일 새우등을 하고 누웠다
가슴엔 종일 비가 내린다
하늘도 내 마음 같은지 눈물을 쏟고
엄마의 손길이 은근히 그리워
와락 엄마 품에 안기고 싶다
엄마의 사랑만 먹고 자란 막내딸
금이야 옥이야 하고
불면 날아갈까, 쥐면 부서질까
놓치면 깨어질 크리스털 같았지
이렇게 신열이 오르고
온몸이 부서질 것 같은 날은
엄마의 온화한 미소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기분도 몸도 다 나을 것만 같은데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어린 아이를 둔
엄마에게 오직
일순위는 아이!!
큰 아들이
자주 불덩이 같아
밤 지새우던 기억
아직 눈에 선하나
그저 자식은
내리 사랑이라
저 혼자 컸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자식 몇 명 낳고
길러봐야 에매 속
그제야 안다는 말
휘날려 오고 있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일취월장 하옵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수록 마음 단단히 가지고
하루하루는 지켜 나가야합니다.
외로움으로도 아픔의 신열이 일어납니다.
“엄마의 온화한 미소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기분도 몸도 다 나을 것만 같은데”
어머니의 힘이 대단함을 깨닫게 됩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색단풍에 혼을 빼앗기다가도
문득 그리운 얼굴 떠오르면
어쩔 수 없는 뒤척임에 시달리게 됩니다
부르고 싶은 이름이여...
행복한 11월을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