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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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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8회 작성일 21-10-31 04:01

본문

   낙엽의 운명

                                     ㅡ 이 원 문 ㅡ


봄날 움으로

그런 여름이었고

여름도 시원히

좋기만 했었나

병들고 벌레에 시달리던 날


좋다 하는 여름이

며칠 되었나

아침 저녁 서늘히

물들여 놓더니

밤과 낮의 찬 바람 그 끝을 알렸다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그 무덥던 날이
감쪽 같이 자취를
감춰 버렸네요

떠나고 나니
아쉬움 물결치며
옛날을 노래하매
그립습니다

환절기 입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길
은파 믿는 주 예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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