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정원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시인의 정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37회 작성일 21-10-31 06:18

본문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하루아침 칠면조 되었나 

계절상 가을 중턱 접어드니 

가슴에 쓸쓸함 일렁인다 


하늘 끝 어디인지 모르게 

상승하던 기온도 가을 앞에 

머리 조아리게 하고 있어 


누구도 속일 수 없는 계절 

끝판 왕이던 더위 나락 치며 

한풀 꺾어 추락시키고 있다


제 몸매 모두들 자랑하려 

하늘하늘 날개 달던 의상도 

뭔가 하나씩 덧입고 있다 


갈매기 한 쌍 사랑 낚으려 

꿈 안고 쪽빛 하늘 날개 향해 

나래 화알짝 펼치고 있어


시인의 뜰 추억 속의 사랑 

불타는 단풍잎의 물결처럼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다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하루아침 칠면조 되었나 계절상 가을 중턱 접어드니
가슴에 쓸쓸함 일렁이매 하늘 끝 어디인지 모르게
상승하던 기온도 가을 앞에 머리 조아리게 하고 있어

누구도 속일 수 없는 계절 끝판 왕 더위도 나락 치며
한풀 꺾어 추락하고 있어 제 몸매 모두들 자랑하려
하늘하늘 날개 달던 의상도 뭔가 하나씩 덧입고 있다

갈매기 한 쌍 사랑 낚으려 꿈 안고 쪽빛 날개 향하여
나래 화알짝 펼치고 있어 시인의 뜰 추억 속의 사랑
불타는 단풍잎의 물결처럼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월의 마지막날도 저물고 있네요.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무엇 하나 결실을 이룬 것이 없이 계절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이 느낌. 쓸쓸하네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불쑥 찾아왔던 한파 영향인지
하루 다르게 타오르는 오색단풍을 보노라면
절로 탄성이 자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가슴 한켠으로 찾아오는 쓸쓸함도 어쩔 수 없지만
행복한 11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지도 않게 떨어진 기온으로
가을이 왔음을 실감했는데
이제는 가을이 가려 합니다
쓸쓸한 계절 가을이지만
참으로 아름다웠다 할 수 있죠
11월의 첫날입니다
한달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빕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이 되니 마음이 산란해집니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와서 시인의 정원의 시향 가슴에 담뿍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0,958건 16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008
마지막 잎새 댓글+ 4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11-17
13007
그대 사랑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1-17
13006
불같은 욕망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11-16
13005
늦가을 서정 댓글+ 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11-16
1300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1-16
13003
사색의 벤치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16
13002
겨울 채비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16
1300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11-16
13000
비워진 곳간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16
1299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11-16
12998
까치의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16
1299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11-16
1299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1-15
12995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11-15
1299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11-15
12993
탈바가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1-15
12992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11-15
1299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11-15
12990
한국의 미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11-15
12989
가을 나그네 댓글+ 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 11-15
1298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11-14
1298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11-14
12986
시상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14
12985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11-14
1298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11-14
129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11-14
1298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11-14
1298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14
1298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 11-13
1297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11-13
12978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3
12977
태양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3
1297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 11-13
12975
벚나무야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11-13
12974
기러기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 11-13
12973
과학의 시대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11-13
12972
메아리 댓글+ 2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11-12
12971
가을 이야기 댓글+ 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11-12
12970
빈집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11-12
12969
슬픈 나무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12
12968
책 선물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12
12967
가을 미련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11-12
12966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 11-12
129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11-12
129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11-12
12963
부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11-12
12962
낙엽을 보며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1-11
1296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11-11
1296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11
1295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