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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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거나 해가지거나
늘 그랬듯이 늘 같은 자리에서
마음 편하게 맞아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서로 다른 의견이 대립할 때
당신 생각이 더 나은 것 같아
업지 쩍 들어주는 그 사람으로 인해
내 일상은 미소가 됩니다
먼 옛날부터 격이 없는 소꿉친구 같고
무엇을 구별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길가에 작은 들꽃 하나에도
감성이 남다르던 사람
푸른 하늘처럼 청명하기도 하지만
달빛처럼 은은한 기품이 있고
부드러운 솜털이 온몸을
감싸 안은 듯 한없이 포근한 사람
낯선 곳을 가더라도
세상 속에 동승해 있다는 것 만으로
금세 마음 편해지는 사람이
삶은 늘 행복하게 합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위안과
행복이 넘치는 삶이
되리라 싶습니다
특별히
함께 동행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일까
잠시 생각에 잠기나
은파는
임마누엘 주님이
늘 함께 동행하여 주시매
주님으로부터 위로받고
삶에 감사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가끔
어느 누구에게 털어 놓지
못하는 외로움 있으나
늘 주님 함께 계셔
평안 누립니다
바쁜가운데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시향에서 소통할 수 있기에
감사의 나래 활짝 펼치매
이 가을 아름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온누리에
문향의 향그럼 휘나리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마음 편하고
행복해지는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

세월 갈수록 왠지
만나면 마음 편안해지는 사람이 더 좋아집니다
어느새 가을향기 가득한 요즈음
찬란한 하늘빛처럼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