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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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계절
몸이 떨리는 가을이
가슴으로 들어왔다
깊은 계절은
늘 돌아다 보는
아쉬움을 남긴다
어쩌다 잃어버린
첫 사랑이
노을을 타고 다가온다
눈물 떨군
노란 국화가 파르르
얇아진 가슴을 엿본다
계절은 겨울로 가고
침묵의 연륜은
세월의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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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세월은 쉼없이 흘러 겨울 초입
또 흘러서 봄은 옵니다
흐르기에 생명 있고
아름답습니다
시이님의 말씀 기억합니다
만권의 책이 문향을 낸다고
항상 존경합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잘 계시지요!
깊어가는 가을에
머물다 가는 우리의 삶이
무엇을 남길지 지나는 날은
항상 아쉬움을 남깁니다
남은 시절
깊은 문 향 남기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