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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1회 작성일 21-11-02 10:43

본문

겨울로 가는 계절

 

몸이 떨리는 가을이

가슴으로 들어왔다

깊은 계절은

늘 돌아다 보는

아쉬움을 남긴다

 

어쩌다 잃어버린

첫 사랑이

노을을 타고 다가온다

눈물 떨군

노란  국화가 파르르

얇아진 가슴을 엿본다

 

계절은 겨울로 가고

침묵의 연륜은

세월의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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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쉼없이 흘러 겨울 초입
또 흘러서 봄은 옵니다
흐르기에 생명 있고
아름답습니다
시이님의 말씀 기억합니다
만권의 책이 문향을 낸다고

항상 존경합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계시지요!
깊어가는 가을에
머물다 가는 우리의 삶이
무엇을 남길지 지나는 날은
항상 아쉬움을 남깁니다
남은 시절
깊은 문 향 남기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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