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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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에 젖은 꽃잎
눈물이 그렁그렁 합니다.
밤새도록 그리움으로
가슴이 붉어진 걸 감추려고
미소를 지어 보이지만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돌고 도는 세상 걸음마다
한얼 단심 붉게 새기라고
피고지고 피고지고
끝없이 피어 올리는 저 열정
끈질긴 인내로 꽃등을 내어 걸지만
무심한 세상 인심에
외롭게 하늘 보고 웃습니다
아무에게나 환하게 불 밝히고
우리나라 꽃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오늘도 눈물 글썽이며 또
피어납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겨레와 함께
고난을 격으면서 당당하게 사라아 온
나라 꽃 무궁화, 한얼로 붉은 단심을 지닌 열정
우리 곁에서 여원히 피어 날것입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끈질긴 인내로 꽃등을 내어 걸지만
무심한 세상 인심에
외롭게 하늘 보고 웃습니다]
한얼속에 피어나는 무궁화
이역만리 속에서 한겨레의 혼으로
곱게 피어 휘날리고 싶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환절기 조심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피고 지던 무궁화도
이젠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아는 한국화가께서는 무궁화를 그리고 계시고
고향 진천엔 무궁화 길 이어지고 있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일제의 압정으로 없어질
위기에 까지 처한 우리의 무궁화
지금은 다시 많아졌지만
정말 무궁화를 보면 안쓰럽고
눈물이 납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하며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