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중심을 걷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을 중심을 걷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6회 작성일 21-11-02 15:39

본문

가을 중심을 걷다 / 정기모

 

하늘빛 무심히도 푸르러

봄날 깨물었던 풋살구 맛 같던

가슴 깊이 가두어둔 푸르렀던 비밀을

나뭇잎마다 아릿한 문장으로 새기는 오후

 

바람 스칠 때마다

나직하게 스며드는 가을 향기

흔들려 우는 저 은빛 몸짓들

순한 언어로 돌아와 앉는

내 첫사랑 같은 그리움의 온기들

 

오늘도 하늘빛 속절없이 푸르러

가을의 문장마다 붉은 몸살 중이고

옷깃 여미며 걷는 새벽 길목에는

발끝마다 체이는 붉은 울음들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게 되는 시의 향그럼
가슴에 새겨보는 11월 길섶입니다

환절기 건강 속에
아름다운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주님께 중보의 기도
올려 드리오니 향필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정기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가을도 끝자락으로 달려가는 요즘입니다
멀리 타국에서 도 건강 조심 하시고
고운 나날이시길 기원 드려요. ^^

Total 20,968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8 6 01-16
2096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16:44
2096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1 16:12
2096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15:28
20964
때가 있다 새글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1 10:35
209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9:51
20962
고향 생각 새글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 09:47
2096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6:25
20960
자연인 새글 댓글+ 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35
20959
모란이 필 때 새글 댓글+ 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1 05:21
2095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1 04:56
20957
청보리 언덕 새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5-14
2095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1 05-14
2095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14
209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14
2095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14
20952
언어의 믿음 새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 05-14
2095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14
20950
아마도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3
20949
우리 엄마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13
20948
염원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 05-13
20947
인생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5-13
2094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 05-13
20945
또 다른 우주 댓글+ 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13
20944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05-13
20943
꽃 그림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5-13
209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13
2094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 05-13
209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 05-13
20939
오월의 풍경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 05-12
20938
젊은 날의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5-12
209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5-12
2093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5-12
2093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12
20934
독도 아리랑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2
2093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 05-12
20932
편지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5-11
2093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11
20930
찔레꽃 댓글+ 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 05-11
209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 05-11
2092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11
20927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 05-11
20926
부모님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5-11
2092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5-11
20924
사랑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5-11
2092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 05-11
20922
칭찬 잔치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 05-11
20921
어떤 재중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5-10
20920
인생의 그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 05-10
20919
의자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