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2,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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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3회 작성일 21-11-03 07:21본문
박 인 흥 작가의 가을비
가을 이야기 2, 가을비
藝香 도지현
계절의 순환은
자연의 섭리라는 진리다
그러한 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인간은 늘 자기 본위로 생각한다
계절의 교차로에 서면
행사처럼 내리는 비
그 행사를 치르고 나면
다음에 올 계절을 재촉하는 것을
어제도 가을비가 내렸다
비가 그치더니 기온이 급강하하고
겨울을 실감하게 했지
아직도 추워질 때가 아닌데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은 좋다
비를 좋아하기에
추위가 다가온다, 하더라도
주룩주룩 내리는 가을비가 좋더라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이 좋으니 가을비도 좋은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왔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어떤 때는
겨울이 벌써 왔구나 그런 생각을하게 됩니다.
계절의 순환은 섭리로 가울비가 추억을
되살려 주기에 저도 좋아 합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이곳도 근래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은파 사는 캘리포니아
우기철이 가을부터라서...
하지만 매지구름이
시가지 가득 메운다해도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 곳
바로 이곳 엘에이가 싶답니다
하여 물부족으로다른 주에서
물을 수입하여 쓰는 곳이라
물 값이 많이 비싼 곳 이기도..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물 수입 하지 않아 흑자
허나, 노숙자들이 많아서
그들 생각하면 가슴 많이
아프게 와 은파 아련합니다
은파는 아이디가 있어서
사는데 문제 없지만 야망
가지고 온 미국에 아이디가
없어 노숙자 신세 된 자 있고
코로나19 인하여 직업을
잃게 되어 노숙자 된 이 있어
참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지요
하지만 가을비 꼭 필요합니다
대지에 낙엽들 왔던 길 제대로
갈수 있도록 땅속 자양분 만들라
신의 섭리 속에서 자연의 이치죠
비를 좋아하시는 시인님은
왠지 낭만적이라 싶습니다
은파도 눈과 비를 좋아했죠
가을비 보다는 봄비를 더 많이
좋아했던 기억, 많이 납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주님께 기도합니다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말엔 늦었지만
세종시 영평사의 구절초를 보러갔더니
드문드문 피어있는 꽃들이 반갑게 인사하더군요
주말에 가을비 소식 전해지니
그 꽃들도 작별인사를 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