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슬픈 가을
싸늘한 바람이 분다
가로수 낙엽
거리를 방황한다
차가 지나도 모르고
사람
눈치도 볼 줄 모르는
말썽꾸러기
미화원 아저씨
비를 들고 잡으려고 하면
내 잡아 보아라
사정 없이 달아 나는
못 말리는 저 개구쟁이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비를 들고 잡으려하면 낙엽들이
달아나며 낙엽들을 보면서
고운 시향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니다.
조석으로 매우 춥습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이른 새벽에 미화원의 노고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조심하지만 늘 노심초사입니다.
어느날에는 마당가에 오신 분들에게 따끈한 커피 한 잔을 드리지요.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