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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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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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3회
작성일 21-11-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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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비밀의 정원
은파 오애숙
아~ 이 가을
시간의 쳇바퀴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건
쉬, 나만의 비밀
어린 시절
동화나라 속에서
주인공 나비로 나플거리다
그 향기 취해 한 마리 갈매기 되어
코발트빛깔의 바닷가
여행하고픈 까닭
때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그 진솔함
윤슬 반짝 거리는 삶의 얘기
찬란한 햇살 가득 호숫물 모아져
보따리 풀고파 버무린 심연
곰삭이여 볼 때
아, 한 편의 서사시
가슴에 한 송이 피우더니
아름다운 서정시 탱고리듬에
온누리 새롭고 시원하게
감미론 문향의 향기로
휘날리고 있어
아 ~ 이 가을
비밀의 정원에서는
커피 향보다 진한 그대 향기
가슴에 피어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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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뭉실호방님의 댓글
뭉실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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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아름다운 시향입니다. 담뿍 가슴에 ...담아 가렵니다.예방 주사 접동은 맞으셨는지요? 많이 궁금합니다.
그런 이유로 시카고행 망설이셨는지도 많이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추워 절로 몸을 사리게 하고 있습니다.
신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환절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늘 아름답고 좋은 시에 감사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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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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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은 동화 속에서처럼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추억의 장소
그 비밀의 정원이 있기에
아름다운 시어가 탄생을 하겠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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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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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혼자만의 정원
이 가을 만가지 생각에 잠겨 있게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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