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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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푸르름은 그만두더라도
끝 맺음의 이 단풍 구경에
얼마나 아름답다 했나
이 산 중턱에 오르는 이
꼭데기에 올라 내려 보는 이
마음에 추억 가득
그 추억에도 단풍이 들었을까
이제 며칠 후 나뭇가지 드러나는 날
그날 여기 이곳 다시 찾는다면
그날은 무엇을 어디에 담어 갈까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무거운 옷
하나 하나 벗아 가겠죠
가을바람이 가만두지 않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가을 만추 꼭 보고 싶은데
엘에이는 단풍이 없습니다
그저 바람이 불어 억지로
바람에 의해 떨어진 낙엽
수북하게 쌓인 갈색낙엽!!
그게 전부이기에 언제인가
때를 잘 맞춰 단풍 보러
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늘 시간이 없어 아쉽네요...
어느 해 몇 해는 일부러
몇 번이고 갔지만 은파
발견 못해 서운했었던
기억이 아주 많이 났던
기억이라 지금도 은파
갈 되면 만추 풍광의
아름다운 물결이 너무
그립고 그립답니다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