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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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0회 작성일 21-11-08 03:40본문
* 거미의 꿈 *
우심 안국훈
노동의 숨결 살아있어
여전히 존재하고
그리움의 온기 남아있어
언제나 가슴 뛰는 뜨거운 날이다
백 년밖에 살지 못하면서
마치 천년 살 것처럼 행동하고
가정의 평온 지키지 못하면서
어찌 우주의 평화를 논하려는가
가진 게 많을수록 오히려
나눔에 인색한 세상
사랑은 무엇이 남아서 주는 게 아니라
부족함에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라
존재하지 않는 불청객인 양
아무런 생각 없이 눌러앉은 걱정
출렁거리는 거미줄 한쪽에서
위대한 거미의 꿈은 언제쯤 완성되려나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진 것 많은 사람은
없는 사람의 심정을 모르더이다
서로 돕고 나누고 하는 사람은
똑 같이 가지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가을비 속에 단풍잎도 하나 둘 쌓여가며
만추의 풍경으로 찬란한 아침입니다
저마다 상대의 상처 보듬어주는 마음으로 사노라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리라 믿으며 새아침을 맞이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살아가면서 보아도 끝이
없는 듯 이어지기만 하는 듯 싶습니다.
거미도 그 긴 노동은 계속 되지만 꿈은
이루지 못해니 세상 나누면서 사는 세상인가 합니다.
가을이 물드는 월요일 좋은 아침입입니다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올해 유독 거미도 파리도 많아진 듯 합니다
밤새 열심히 짜놓은 거미줄 한쪽에서
묵묵히 기다리는 모습이 인간과 다름 없어 보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정의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해주는 시였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수많은 일 겪게 되고
수많은 사람 만나게 되지만
저마다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지려는 자의 욕심이 늘어가는 세상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몸 두림이 늘어갑니다
좋은 출발의 월요일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최영복 시인님!
어느새 풍성하고 찬란하던 나무들도
미련없이 하나 둘 낙엽 되어 미리 겨울채비하듯
모든 것에는 우선순위가 있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