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낙엽
- 세영 박광호 -
남몰래
그리움 속
제 한 몸 물들이고
끝내 손 놓아 땅위에 눕는
나뭇잎
해와 달
가슴에 담으며
비바람 속에서도 말없이
세월 안고 살아 온 순결
원망도 없다
후회도 없다
삶이 그렇거니
마음 여민 네 모습
곱기도 하구나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제 비로 남몰래
그리움 속에 자기 한 몸 물들이고
끝내 손 놓아 땅위에 눕는 낙엽을 보면서
감명 깊게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늦가을 아침 매우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해와 달
가슴에 담으며~
우리네
인생도 그런
삶을 살아왔습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시가 참 곱습니다 박광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