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9회 작성일 21-11-09 14:56본문
가을을 보내며 / 정기모
가을 끝자락에 서서
멀리 풍경소리 들려오고
마른 나뭇잎 몰려들면
지난 추억은 몸살처럼 휘감기고
늦가을은 밤별 내리는
산그늘 속으로 숨어듭니다
부르기도 서러운 이름 하나
가슴 깊이 묻어두고
그대 떠나고 없는 빈 들에서
은빛 언어로 속삭입니다
봄날 냉이꽃같이 환하다고
여름날 소낙비같이 간절하다고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가을이 오면
그리움이 물결처럼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환절기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가을의 그림자가
점점 흐려지면서 기온도 조금씩 내려가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건필 하소서. ^^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보내고 싶지 않은데
계절은 겨울로 치닫고 있네요..
이제 금방 캐롤송을 듣게 될 것 같아요 ㅎㅎ
시인님~ 몸 따뜻이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네요
가을 가을 하다가 다 놓친듯 아쉬워요
끝자락에 매달린 갈잎을 오래 간직 하려합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