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禮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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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6회 작성일 21-11-09 16:27본문
예禮에 대하여 /차영섭
시내 좁은 길에서 오다가다 마주칠 때에는
연하자가 비껴서는 데 예가 있고,
산길을 오르내리다가 마주칠 때에는
하행자가 비껴서는 데 예가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밖으로 나올 때에는
바쁜 자에게 우선 양보하는 예가 아름답고,
버스나 전철 안에서는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배려하는 여유가 보기 좋다
친구 간엔 그리운 자가 베풂에 정중한 감사의 예가 빛나고
예는 자존심의 선물이며 새로 태어난 싹과 같다
최소한의 예는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며
앉은 자리에 앙금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양과 음의 관계에선 서로 협조하는 예가,
낮엔 달이 해에게 양보하고,
밤엔 해가 달에게 양보하는 예가 필요하다
아무리 선한 꽃이라도 때에 알맞게 열매에게 양보하는 낙화가 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과 음의 관계에선 서로 협조하는 예가,
낮엔 달이 해에게 양보하고,
밤엔 해가 달에게 양보하는 예가 필요하다
아무리 선한 꽃이라도 때에 알맞게 열매에게 양보하는 낙화가 있다.
녜, 시인님! 참으로 귀한 시향의 향그러움 입니다
어찌, 이런 아름다운 시향으로 감동을 주시는지
바로 이런 것이 아름다운 미덕이라 싶어 공감 100%!
늘 아름다운 시의 향그러움으로 온누리에 휘날리시기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건강속 향필하옵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과 음의 관계에선 서로 협조하는 예가,
낮엔 달이 해에게 양보하고,
밤엔 해가 달에게 양보하는 예가 필요하다
아무리 선한 꽃이라도 때에 알맞게 열매에게 양보하는 낙화가 있다.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애숙 시인님, 노정혜 시인님,
친근감 있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