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92회 작성일 18-05-08 06:54본문
삶은 달걀의 추억 / 정심 김덕성
5월 어버이 날 아침인데
새삼스럽게 어릴 때 추억이 떠오른다
쌀 한 톨이라도 아껴야 하는 시절
내 생일 날 저녁이었다
식구들이 모두 모인 저녁 밥상에
어려운데 막내인 내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삶은 달걀을
한 상 올려놓고 축하를 해 주셨다
그날 나는 좋아 어쩔 줄을 모르면서도
어머니께 따뜻한 말은커녕
당연한 일이지 하고 생각한 나
후회스러운 그날 일을 잊을 수가 없다
자상하시고 정이 많으셨던 어머니
흰 머리카락이 성성해서야
고마움을 알게 되었으니
마음이 아프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오늘 어버이날 부모에 대한 죄책감에
모두 후회 하며 뉘우쳐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버이 날에 생각는 게 어머니네요.
이런 저런 생갇을 많이 나는데
달걀 생각이 더 깊어 졌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삶은 달걀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보양식이었지요.무정란이아닌 유정란이라 고소했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그 때는 귀할 때모두 유정란이지요.
그 달걀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고 보면 부모님의 끝없는 사랑은 당연시하면서
남의 작은 친절에는 고마움 느끼고
부모님 가슴을 수없이 아프게 하면서도
남에겐 한 작은 실수에도 용서를 구하며 살았습니다
즐거운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정에 행복 가득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버이 날 새록새록 그리워지먼서
그 끝없는 사랑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무척 많으 잘못을 하고 부끄럽운 인생이지요.
어머니라고 감히 부를 수 없는 자식이지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비롯하여 온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