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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회상 新村 回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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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34회 작성일 21-11-11 10:46

본문

신촌 회상 新村 回想

 

민들레 영토 건너

하이델 베르크 에

13개의 촛불이 다시 켜지고

그 날의 그림자를 만나는 날

 

페드라 의 절규가

술잔 속으로 녹아들고

로터리 우산 속엔 비가 오지 않아도

흔들리는 우산을 편다

 

신촌을 떠나는 철마가

화 사랑을 지날 땐

아직도 긴 울음 남기며

떠나가고 있을까

 

지금도 그 거리에 가면

호텔 캘리포니아가 들려온다

'야지' 다방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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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촌로터리 어렴푸시
은파도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차를 잘못타서
연희동을 가야 하는데
신촌에서 내려 어쩔 줄
몰라 울면서 전화하여
초행길의 연희동 갔던
기억도 휘날려 옵니다

그 길 사회 초년생되어
누가 매일 다니게 될줄
알았겠는지 세상사가
참 요상하기도 하네요

그때가 벌써 50년도
넘었으니 많이 살았다
싶기도 ...옛날 같으면
저세상 사람 됐을 텐데..

의학 발달로 인류에게
수명을 연장 시켜주매
먼저 건강 챙겨야 될 듯...

늘 건강 속 향필하소서
주 예수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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