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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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는 거리
좋은 사람과 함께라서
더욱 아름답다,
은행나무 줄 선 경북대 교정
노란 은행잎이 펄펄
가을 운치에 취한 우정에
하늘도 푸르러 좋았다
시루떡 콩고물 같은 길
지금 대구는
은행잎이 보기 좋게 물들었다
바람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여기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이심전심으로
우정이 통하는 낙엽 지는 거리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은파도 집 근처 관악구청 뒤편이었는데
가을엔 서울대역부터 즐비하게 늘어선
노란 은행나무의 은행잎의 물결 일렁여
가을이 되면 그곳이 그리워 지곤합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여기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이심전심으로
우정이 통하는 낙엽 진 거리]
이역만리서 시향이 가슴으로
녹아지는 11월 중순을 향해
달리고 있어 세월의 빠름을
더 통감하며 살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중보로 기도합니다
환절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의 댓글

오애숙 시인님 서울대 후문부근 인헌 아타트에 감지 살았는데
은행잎이 떨어지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셔요
안국훈님의 댓글

한때의 오색찬란하던 단풍잎도
며칠 가을비 내리고 세찬 바람 불더니
우수수 떨어진 수많은 낙엽 되어
미련없이 우리 곁을 떠나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날씨가 많이 찹니다 원자력 연구소 단풍도 많이 떨어 졌지요 감사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아름다웠던 은행잎도
떨어지면 낙엽이지만
그 낙엽도 아름다우니
같이 걷는 친구와의 우정도
더욱 단단해지지 싶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춥지만 따뜻한 불금 되십시오^^
하영순님의 댓글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시 잘 읽었습니다 시인시대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