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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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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7회 작성일 21-11-11 17:20

본문

계절을 생각한다 /차영섭

 

봄은 만남의 뜰,

떠났던 여행객이 돌아온다

꽃잔치를 벌이며 지난해를 뒤돌아본다

 

여름은 땀 흘려 성장하는 계절,

한마당 자손들이 모인다

 

가을은 떠나가는 이별의 정거장,

빈 의자는 쓸쓸하다

갈색 변화가 허무하다

 

겨울은 추워서 겨우겨우 생명을 보존하는 계절,

하얀 마음으로 반성한다

 

하늘은 아버지 태양

땅은 어머니 흙의 가슴,

보이지 않는 조화 질서가 신비로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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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은 아버지 태양
땅은 어머니 흙의 가슴,
보이지 않는 조화 질서가
신비로운 사랑이다.]


녜, 시인님 우주 만물의 조화
계절이 주는 교훈 속에 인간은
창조주의 섭리를 뒤돌아 보며
앞날을 재 정립하게 하는 걸
느끼게 하는 몽학선생의 역할

신의 섭리 속에 자아성찰하며
하늘빛 향그럼 휘날리게 되길
두 손 모으나 늘 따로 국밥에
이가을 풍성함에 고갤 숙이매
떠나가는 이별의 정거장에서
다시 새론 계획 세워 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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