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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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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7회 작성일 21-11-12 11:05

본문



선물

 

모처럼 친구를 만나 산책하고

점심 먹고

두 권의 시집을 받아 집에 왔더니

또 시집이 날 기다린다

시인시대

시인 시대면 더할 나이 없이 좋으련만

정신이 살아 있는

시인이 배고픈 시대

많은 사람이 시를 읽으며

정신을 맑히고

캄캄한 현 정세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독서 인구는 줄어들고

책은 늘어나고 출판사는 사행 길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

시인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귀한 선물을

손에 들고 이런 생각을 해본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서가 고갈 돼 가고 있습니다
하예순 시인님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우리 건강하여 우리 오래오래
시마을에서
같이 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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