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그대에게 (推敲)
페이지 정보
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74회 작성일 21-11-13 11:11본문
시
해를 품은 그대에게
은파 오애숙
해를 품은 그대여!
해를 사모하고 있기에
해만 바라보다 해바라기처럼
밤이나 낮이나 연모의 꽃
피우다 숯덩이 되었나
그대의 사모함이
봄이 오는 길목에서는
봄의 정기 품에 안고서 고결한
순백의 백합, 그 향그럼
휘날리고 있기에
사랑, 내 사랑아
사월의 들녘 한가운데
또다시 꽃샘바람, 휘모라쳐 와
갈기 갈지 찢겨도 변함없는
사랑의 향그러움으로
곱게 휘날리누나
들녁, 참 아름답다
저마다 꽃의 향그러움
사계의 들녘에서 고운 향연
아름드리 펼쳐지는 것을 보니
우리 생도 눈부심으로
피어 나겠구려
해를 품는 그대여
저마다의 가치관 가지고
시린 삶 마다치 않은 순백의 기질
백합 어린 내적 승화로 장미
너울 써 발버둥 치는 삶!
새롭게 피는 꽃에
눈이 집어내는 푸른 장미의
신비한 기적! 바라보며 숨 쉬는게
기적이라 싶으나 마스크 한숨
버무려 승화시킨다
해를 품는 그대여!
우리 삶에 이것도 지나가리
억 겹의 세월 속, 결국 사진 한 컷에
불과하다 연꽃의 청아함으로
품에 안고 미소하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은파
사랑 사랑아/은파 오애숙
사랑, 사랑아
해를 사모하기에
해만 바라보다 해바라기 된
내 그댈 밤이나 낮이나
정령 연모하는 가
사랑, 사랑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의 정기 가득 품에 안고
고결한 순백의 백합 향기 품고
휘날렸던 기억들
사랑, 사랑아
사월의 들녘에서
또다시 꽃샘바람 불어와
갈기 갈지 찢겨도 변함없는
사랑의 향기로 휘날렸지
사랑, 사랑아
저마다 꽃의 향기처럼
사계의 들녘에서 아름답게
고운 향연 펼칠 때 눈부심으로
우리 생도 피는구나
사랑, 사랑아
저마다의 가치관으로
시린 삶 마다하지 않고 백합의
변함없는 내적 승화 붉은 장밋빛
너울 써 발버둥 쳤다
사랑, 사랑아
눈이 집어내는 푸른 장미
그댈 보며 숨 쉬고 살고 있는 게
신비한 기적! 마스크 한숨
버무려 승화시킨다
사랑, 사랑아
우리 삶에 이것도 지나가리
억 겹의 세월 속 결국 사진 한 컷에
불과하다고 연꽃의 청아함으로
가슴에 미소 품네
사랑, 사랑아
아직도 해를 사랑하리
해 질 녘 해거름 사이 방황의 늪에서
질퍽이고 있다 해도 한 번뿐인 생
날개 쳐 피어보련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어가는 가을/은파 오애숙
단풍잎 사이로
소슬바람 휘날리니
낙엽 따라 가을도
가고 있구려
가을비 한몫하려
하늘 창 활짝 여는 가
가을비에 쓸려 내려
바닥치고 있구려
평탄한 꽃길에
코로나19 팬데믹 바람
쉽게 휩싸일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앞마당 감나무
까치밥으로 매달은 감도
위태위태 대롱대롱
매달려 있구려
우리 인생의 길섶
파노라마 되어 가슴에
파문 일며 휘모라 쳐
오고 있는 이 현실
새봄이 돌아오면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듯
우리 삶에 희망 꽃 피려는 가
가을 깊어만 가는데...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윈들에서/은파
고난의 때 이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댈 향한 축복 속에
사윈들 단비 되어주리
주께 기도합니다
매 순간 순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 지친 삶
넘어졌으나 아주 넘어
지지 않았기에
주께 간구하며
주님 내 손 잡아
주시길 간청하는
이 마음에 새론 희망
물 붓듯 부으사
내게 축복하사
봄전령사가 되어
사윈들 연초록 속의
향그럼 휘나릴 수 있게
주 인도하소서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겁니다
승리합시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감사의 물결이
사랑의 하모시로
피어나는 향그럼운
주님의 주시는
툭별한 축복
사윈 거리마다
새론 움 터 희망의
몽실 몽실 피어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 마음에
축복합니다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주께
간구하나이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바뀌는 밤과 낮
그러하기에 사랑의 꽃도 피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향이 풍기는 해를 품은 그대에게에서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늦가을 추위가 대단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